금융혁신보안포럼 “사이버 보안 위해 AI 활용 등 다양한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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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응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25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이 개최한 '금융혁신보안포럼 2024'에서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정책연구실장은 "AI 서비스나 시스템이 확산할수록 그런 부분을 악용하고 그 기술을 통한 공격 시도가 많아질 수 있어서 위험도에 따라 보호 조치를 차등화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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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응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25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이 개최한 ‘금융혁신보안포럼 2024’에서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정책연구실장은 “AI 서비스나 시스템이 확산할수록 그런 부분을 악용하고 그 기술을 통한 공격 시도가 많아질 수 있어서 위험도에 따라 보호 조치를 차등화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기반시설과 관련해 ‘AI 안전보안위원회’를 따로 두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체계가 있다”며 “기관들이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안 업체 로그프레소 양봉열 대표는 “해킹 수법이 취약점을 공격한다든지 피싱 메일을 보내는 일반적인 방법을 넘어 다크웹에 유출된 사용자 계정 암호를 가져온 뒤 정상적인 로그인을 해 개인정보를 유출한다”며 “다크웹에 유출된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1,280억 건 이상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젠 AI에 의한 공격이 늘어나고, 사람이 대응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체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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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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