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철도에 탄도미사일…3명 사망

김동호 2024. 4.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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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여러 곳을 공습했다고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부전선에 인접한 도네츠크 지역 철도 시설에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이 떨어져 전기·기계 기술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노린 폭격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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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러시아 폭격에 파손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발라클리야의 열차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여러 곳을 공습했다고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부전선에 인접한 도네츠크 지역 철도 시설에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이 떨어져 전기·기계 기술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비슷한 시각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에서는 발라클리야 기차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 근처에서 이스칸데르-M 미사일이 폭발해 승객 등 11명이 부상했다.

중부 체르카시 지역 스밀라 기차역에서도 이스칸데르-K 미사일에 6명이 다치고 민가 47채가 파손됐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노린 폭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하르키우와 수미 지역의 가스 공급망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태양광 발전소가 러시아의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아 파손되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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