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모든 삶은 충분해야 한다

아브람 알퍼트 지음, 조민호 옮김, 2만2000원

왜 누구는 잘살고 누구는 계속 못살까? '모든 삶은 충분해야 한다'는 탁월함을 요구하며 경쟁과 불평등을 낳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착각을 꼬집고, 참된 민주주의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안타레스 펴냄.

질병 해방피터 아티아·빌 기퍼드 지음, 이한음 옮김, 2만8000원

세계적인 장수 의학 권위자인 피터 아티아 박사의 이 책은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키 펴냄.

진짜 노동데니스 뇌르마르크 지음, 손화수 옮김, 2만2000원

가짜 노동의 그물에 갇혀 있는 직장인과 행복하고 효율적인 노동을 원하는 관리자들에게 전하는 혁신적이고 실제적인 진짜 노동 안내서다. 자음과모음 펴냄.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마들렌 치게 지음, 배명자 옮김, 2만원

진화생물학의 눈으로 본 다정한 스트레스 탐구서다. 거대한 자연에서 발견한 동물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체들이 변화하는 환경과 눈앞의 현실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흐름출판 펴냄.

여자가 왜 세상을 지배해야 하는가

디디 마이어스 지음, 민지현 옮김, 1만9800원

1993년 만 31세 나이로 미국 사상 최초의 여성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디디 마이어스가 성평등을 왜 이룩해야 하는지, 여성이 주도하는 질서가 얼마나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호소한다. 페이퍼로드 펴냄.

[송경은 기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