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2024. 4.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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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이미출판사 대표의 새 시집 '아름다움을 버리고 돌아와 나는 울었다'는 2013년 펴낸 시집 '이미 뜨거운 것들'과 최근에 쓴 '팜므 파탈의 회고' 등 신작 시 10편을 함께 묶은 책이다.

신문사에서 문화유산 담당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명작을 만났던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가 하나의 작품이 명작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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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버리고 돌아와 나는 울었다 최영미 지음, 1만원

서정과 풍자가 녹아든 삶에 대한 통찰

최영미 시인·이미출판사 대표의 새 시집 '아름다움을 버리고 돌아와 나는 울었다'는 2013년 펴낸 시집 '이미 뜨거운 것들'과 최근에 쓴 '팜므 파탈의 회고' 등 신작 시 10편을 함께 묶은 책이다. 서정적인 사랑 시부터 현실을 풍자한 시, 일상에서 발견한 소소한 기쁨과 사색을 다룬 시까지 다양하다. 삶과 예술, 스포츠와 정치를 넘나들며 뜻밖의 여운을 남긴다. 이미출판사 펴냄.

마지스테리아 니컬러스 스펜서 지음 전경훈 옮김, 4만3000원

과학과 종교, 반전과 역설의 오랜 역사

과학과 종교의 갈등은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마지스테리아'는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인공지능(AI)이 등장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종교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대화의 길을 찾는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 등 뛰어난 과학자들이 종교와 얽힌 반전과 역설로 가득한 이야기들도 담았다. 책과함께 펴냄.

덜 먹고 우직하게 달려라 김고금평 지음, 1만7500원

내 건강을 지키는 단 하나의 습관

'덜 먹고 우직하게 달려라'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건강 습관에 대해 신문 기자이자 50대 중반에 다다른 저자가 밀착 취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체험과 검증이라는 저자의 집요한 과정을 따라가는 길은 깊은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킨다. 운동은 식사 전이 좋을지 식사 후가 좋을지, 트랜스지방 '0'인 빵의 함정은 무엇인지 명쾌하게 풀어 준다. 좋은습관연구소 펴냄.

동키호택 임택 지음, 1만8000원

도전하는 여행의 깨달음과 묘미

'황당한 아재인가, 꿈꾸는 돈키호테인가.' 여행작가 임택이 선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색다른 맛을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50세가 넘은 나이에 여행작가의 삶을 시작한 임 작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677일 동안 전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엔 당나귀와의 여행기를 펼친다. 특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도전 정신에는 나이 같은 것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이라는신화 펴냄.

명작의 탄생 이광표 지음, 2만3000원

모나리자·미인도는 왜 걸작인가

신문사에서 문화유산 담당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명작을 만났던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가 하나의 작품이 명작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모나리자'가 그 유명한 도난 사건 없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보관돼 있었다면 이런 인기를 구가할 수 있었을까?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예술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현암사 펴냄.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브라이언 키팅 지음, 마크 에드워즈 그림, 이한음 옮김, 1만8500원

불확실한 삶을 풀어나가는 지혜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는 현존하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9인이 말하는 불확실한 삶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물리학자들의 삶은 늘상 불가능한 문제를 마주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지난한 과정이다. 하나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편견을 벗겨내고, 질문을 해체하며 때로는 적과 협력하거나 그냥 버티기도 한다. 다산초당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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