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고·수원 특수학교' 교육부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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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용인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와 수원 특수학교가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심사에서 통과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수원), 고등학교(화성), 초등학교(여주)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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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용인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와 수원 특수학교가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심사에서 통과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수원), 고등학교(화성), 초등학교(여주) 등 4곳이다.
이 중 반도체 특성화고는 경기남부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중심 지역인 용인에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반도체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 마련과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인력 수요 급증 대비가 목적이다.
수원에 들어설 특수학교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 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반도체고와 맞춤형 특수교육을 제공할 특수학교 등 다양한 학교가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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