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손실 160억...적자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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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4분기 매출 5251억원, 영업적자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적자 폭이 98억원 축소됐다.
그 영향으로 1·4분기 기준 재고는 전년과 비교해 962억원 줄었고, 매출이익률은 2.9%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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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4분기 매출 5251억원, 영업적자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적자 폭이 98억원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4분기 발생한 일회생 법인세 환급(45억원)에 대한 기저 효과 영향으로 14억원 줄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 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리뉴얼 점포와 신규 점포 매출은 계속 성장 중이라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한층 효율화된 재고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점포 리뉴얼, 이커머스 개선 작업 등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 영향으로 1·4분기 기준 재고는 전년과 비교해 962억원 줄었고, 매출이익률은 2.9% 개선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점포 리뉴얼 작업에 한층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생활, 주방, IT 가전 중심으로 글로벌 상위 브랜드의 신규 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상권별 상품 구성시스템을 표준화 및 상담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수리·클리닝·연장보험 등 가전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홈 만능해결 서비스'도 하반기 내 고도화를 추진한다.
자체브랜드(PB) 리뉴얼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커머스 개편 역시 연내 개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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