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올해 경제성장률 3.29% 전망 'AI 반도체 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수인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로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젠이 TIER 원장은 "올해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양호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의 양호한 실적은 AI 관 미국의 강력한 수요로 인한 견인 효과 때문이라 전통적인 산업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통 산업과 국제 유가 등 변수 더 지켜봐야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수인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로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민간 싱크탱크 대만경제연구원(TIER)은 올해 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이는 지난 1월(3.15%) 전망치 보다 0.14%P 높은 수치다.
TIER은 올해 AI 같은 신흥 과학기술 분야와 고급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대만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올해 1분기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가운데 제조업 분야가 6.16% 증가해 지난 6분기 연속 경기 침체를 끝내고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장젠이 TIER 원장은 "올해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양호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의 양호한 실적은 AI 관 미국의 강력한 수요로 인한 견인 효과 때문이라 전통적인 산업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쑨밍더 TIER 경기예측센터 주임도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중동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대만 경제에 새로운 압박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 통계 당국인 주계총처에 따르면 대만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1.4%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9년(-1.61%)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수로 다른 공항으로 보내진 '조카'…8시간 갇혀있다 사망
- 출산 하루 만에…'두 다리 절단' 고양이, 새끼 지켜낸 사연[댕댕냥냥]
- 더는 아시아의 호랑이가 아니다…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
- [단독 인터뷰]민희진 "드라마 찍는거라 상상하라고"
- 고등학교 화장실서 여교사 몰래 촬영한 남학생…처분 수위 도마
- '빅5' 병원 교수들, 일제히 '일주일에 하루' 휴진 결정
- 김포시 공무원 또 차량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 '도로친윤당' 갈림길 선 與…옛 얘기된 '유능한 정당'
-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20%대
- 경찰 압수수색에 의협 "명백한 보복" 반발…의정갈등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