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반도체 모멘텀 지속"…코스피, 1% 뛴 2650선 마감[시황종합]

문혜원 기자 2024. 4. 26.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가 커지면서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가 4%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KB금융 등 금융주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등락률 상위업종은 전기장비(6.95%), 은행(5.62%),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5.26%), 조선(3.42%)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금융 9.67%, SK하이닉스 4.22% '쑥'
코스닥, 전일 대비 0.42% 상승한 856.82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가 커지면서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가 4%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71포인트(p)(1.05%) 상승한 2656.33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졌다. 기관은 684억 원, 외국인은 4724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607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MS와 알파벳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각각 4%, 11% 넘게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호실적과 저가매수세 유입이 국내 반도체, 전력기기 업종 강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05560) 9.67%, SK하이닉스(000660) 4.22%, 기아(000270) 1.37%, 삼성전자(005930) 0.52%, POSCO홀딩스(005490) 0.51%, 삼성전자우(005935) 0.31%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28%, 셀트리온(068270) -0.45%, 현대차(005380) -0.2%,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3% 등은 하락했다.

KB금융 등 금융주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등락률 상위업종은 전기장비(6.95%), 은행(5.62%),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5.26%), 조선(3.42%)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56p(0.42%) 상승한 856.8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섰다. 기관이 262억 원, 개인이 80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홀로 99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039030) 5.04%, 리노공업(058470) 1.0%, 에코프로비엠(247540) 0.85%, HLB(028300) 0.46% 등은 상승했다. HPSP(403870) -3.97%, 에코프로(086520) -1.94%, 셀트리온제약(068760) -0.88%, 엔켐(348370) -0.7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375.3원에 마감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