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원… 홍콩 ELS 여파에 31.2% 감소

이남의 기자 2024. 4.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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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6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3% 감소한 4215억원, NH투자증권은 22.5% 증가한 2255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생명은 전년동기 대비 31.6% 감소한 784억원, 농협손해보험 24.3% 감소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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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6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조정 배상 비용 3416억원을 충당금으로 적립하면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2959억원)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2170억원) 감소했다.

농협금융은 불확실한 경제·금융상황에 대비해 보수적인 대손정책 유지한 결과,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 충당금적립률은 204.68%로 전년 동기 대비 8.23%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0.15%포인트 증가, 전년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율(ROE)은 각각 0.57%, 8.68%로 전년말 대비(ROA 0.09%포인트, ROE 0.86%포인트) 개선됐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3% 감소한 4215억원, NH투자증권은 22.5% 증가한 2255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생명은 전년동기 대비 31.6% 감소한 784억원, 농협손해보험 24.3% 감소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해외 대체투자, 중동전쟁 확전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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