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베이징모터쇼서 에메야·엘레트라 등 ‘8대’ 전시

로터스, 베이징모터쇼서 에메야·엘레트라 등 ‘8대’ 전시 [사진제공=로터스코리아]

로터스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 총 8대의 모델을 출품했다고 26일 밝혔다.

베이징모터쇼는 전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진행된다. 로터스는 E4동에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와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

로터스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 [사진제공=로터스코리아]

로터스는 이번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고객 맞춤화 서비스인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모델과 고성능 전기차 등 총 8대의 모델을 전시할 방침이다.

로터스는 900마력을 발휘하는 순수전기 하이퍼 GT카 에메야의 비스포크 모델인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을 공개한다. 봄날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블라썸 컬러로 마무리된 에메야는 로터스 부스의 중심에 배치됐다.

로터스 에바이야 피티팔디 [사진제공=로터스코리아]

함께 공개된 로터스 최초의 순수전기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어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한다. 1978년 F1에서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동시 석권한 전설적인 경주차 타입 79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완성한 비스포크 모델 ‘엘레트라 R 타입 79에디션’도 만날 수 있다.

1972년 팀 로터스 소속으로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F1 월드 챔피언을 획득한 에메르손 피티팔디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에바이야 피티팔디도 전시된다. 바로 옆에 함께 놓인 타입 79 경주차와 함께 에바이야 피티팔디는 F1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