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보험 경쟁력 강화로 1분기 순익 1542억으로 전년比 15%↑

구현주 기자 2024. 4.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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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라이프는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2%(204억원) 증가한 1542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보험상품 판매량 증대와 견실한 조직 성장으로 인한 보험손익 증가에 기인한다. 신한라이프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 경영 전략을 펼쳤다.

우선 2024년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대비 128.8% 성장한 5154억원을 시현했다. APE는 보험사 신규계약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CSM 상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8.8% 증가한 2009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발생한 1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20.1%(336억원) 증가한 수치다.

1분기 기준 CSM은 7조200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부채 비율 관리 덕에 24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금융손익은 유가증권 매매익, 평가손익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8.5% 감소한 398억원에 머물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 성과로 채널 기초체력과 고객서비스 레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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