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 사용량 실시간 볼 수 있다"...행복브릿지, 한국표준협회에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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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순환솔루션 업체 행복브릿지가 한국표준협회에 다회용컵 순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남 행복브릿지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탄소국경세 시행 등 탄소저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탄소저감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NFC기반 기술의 다회용컵 순환 솔루션 제공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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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순환솔루션 업체 행복브릿지가 한국표준협회에 다회용컵 순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Near Fileld communication) 반도체 칩이 내장된 다회용컵이 제공된다. NFC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다회용컵의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은 계량화한 탄소저감 데이터를 전용 웹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깨끗한 다회용컵을 사용하며 안심할 수 있고 기업은 간접 탄소 배출량(scope 3)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브릿지는 다회용기 순환 서비스 제공을 위해 SK하이닉스가 있는 경기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 특구에 NFC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상용 운전에 들어갔다. 해당 설비는 세정과 데이터 입력 등 유지 보수 가능 물량이 하루 20만 개에 달해 다회용컵 사용 생태계의 기틀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 행복브릿지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탄소국경세 시행 등 탄소저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탄소저감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NFC기반 기술의 다회용컵 순환 솔루션 제공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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