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6512억원…전년比 31.2% 감소

정소양 2024. 4.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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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1분기 그룹의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유가증권 운용 손익 감소 등에 전년 동기 대비 30.1%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 충당금적립률은 204.68%로 전년 동기 대비 8.2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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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순이익 4215억원…전년比 37.3%↓

농협금융지주는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농협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 측은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자율조정 배상 3416억원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그룹의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유가증권 운용 손익 감소 등에 전년 동기 대비 30.1%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 충당금적립률은 204.68%로 전년 동기 대비 8.23%포인트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529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대비 20.01%포인트 증가한 266.22%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증가, 전년 말 대비 0.01%포인트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7%, 8.68%를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금융 상황에 대비해 보수적인 대손 정책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215억원으로 37.3% 감소했다. 농협생명은 784억원으로 31.6%, 농협손해보험은 598억원으로 24.3% 각각 순이익이 줄었다. NH투자증권은 2255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해외 대체투자, 중동전쟁 확전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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