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홍콩ELS 배상`에 전년비 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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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그룹은 올 1분기 전년 동기(2959억원) 대비 31.2% 감소한 6512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의 1분기 순익은 4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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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그룹은 올 1분기 전년 동기(2959억원) 대비 31.2% 감소한 6512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실적 하락 배경에 대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조정 배상액으로 3416억원을 반영하면서 순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전년보다 30.1%(2170억원)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01%p 증가한 266.22%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를 기록해 전년 대비 0.15%p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7%, 8.68%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9%p, 0.86%p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의 1분기 순익은 4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감소했다. 농협생명은 784억원으로 31.6%, 농협손해보험은 598억원으로 24.3% 각각 순이익이 줄었다. NH투자증권은 2255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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