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에인절 유비데 시타델 리서치 총괄 “연말에도 물가 상승률 3%대 예상”

홍준기 기자 2024. 4.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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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까. 소프트랜딩의 핵심은 금리다. 연방준비제도는 연 5.5%(상단 기준)까지 끌어올린 기준금리를 언젠가는 낮춰야 하는데, 생각만큼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에인절 유비데 시타델 채권·거시경제 리서치 총괄

에인절 유비데 시타델 채권·거시경제 리서치 총괄은 WEEKLY BIZ 서베이에서 “연말에는 물가 상승률이 3%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미국 물가와 성장률은 어떻게 예상하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더라도 불황은 찾아오지 않는 소프트 랜딩 시나리오를 지지한다.”

-최근 미국 경제가 소프트 랜딩을 달성한 사례가 있나?

“모든 경기 사이클은 다 다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의 상황을 소프트 랜딩이라고 생각한다. 1994년 급속한 긴축과 1995~1996년의 조정, 1999~2000년의 2차 긴축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적어도 경기 침체는 없었다.”

-올해 말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어느 정도 수준일 걸로 보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근원 CPI 모두 3%대 수준일 걸로 예상한다.”

-올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나설까?

“물론이다.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시점은 9월 정도로 본다.”

-올해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뭔가?

“연준의 과도한 긴축으로 인해서 노동시장의 ‘구축’이 발생하는 거다. 실업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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