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 민희진 회견룩 "계획 있었네"…뉴진스 티저보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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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의 패션이 그룹 뉴진스 티저 화보에도 등장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5일 열린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패션과 컴백을 앞둔 그룹 뉴진스의 티저 화보 사진을 나란히 비교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열리는 기자회견 패션마저 뉴진스 홍보를 위해 준비했을 거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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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의 패션이 그룹 뉴진스 티저 화보에도 등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민희진 대표가 스포일러를 계획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5일 열린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패션과 컴백을 앞둔 그룹 뉴진스의 티저 화보 사진을 나란히 비교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는 넉넉한 핏의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헝클어진 머리에 파란색 볼캡을 눌러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 걸맞지 않은 편안한 차림새에 당시 누리꾼들은 "때와 장소와 상황에 맞지 않은 옷차림"이라며 지적을 쏟아냈다.
그러나 민희진이 착용한 일본 패션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7만원대 티셔츠는 곧바로 동났고, 'LA다저스' 로고의 47 브랜드 모자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희진 대표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쏟아졌다.
기자회견 다음 날인 26일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티저 화보가 공개되면서 '민희진 패션'은 다시 화제가 됐다.
티저 화보 속 민지가 입은 의상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가 선보인 의상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민지 역시 초록색 줄무늬가 더해진 티셔츠에 보랏빛 볼캡을 쓴 모습이었다.
한 누리꾼은 "공식석상 패션은 의도를 가지고 준비된다"며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만든 민희진이 기자회견장에서 자기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 계산하지 않았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열리는 기자회견 패션마저 뉴진스 홍보를 위해 준비했을 거란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히 민희진 브랜딩 귀재 아니냐. 의도한 것 같다", "홍보도 이런 홍보가 없다", "옷을 왜 저렇게 입었나 했는데 뉴진스에 미친 사람은 계획이 있었던 거다", "아이돌 디테일 하나하나 기획하는 사람이 기자회견에 본인 옷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나왔을 리 없다. 의상, 말하는 태도 다 어느 정도 기획했을 것", "티저의 티저냐", "그냥 편한 옷 입은 줄 알았는데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희진 대표는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 새 앨범 티저 화보를 공개하며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복고 콘셉트로 변신한 뉴진스의 확 달라진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민희진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이 데뷔하는 과정에서 뉴진스의 홍보를 막는 등 불이익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대표는 "대중들이 '민희진 걸그룹'이 르세라핌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기 위해 하이브는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 홍보조차 못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보를 안 해주니 직접 나서는 수밖에 없었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직접 출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에도 저한테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으면 먼저 저를 찾아왔어야 했다. 뉴진스가 컴백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감사를 하고 시선을 돌리는 것은 뉴진스의 성공을 방해하려는 것 아니냐"며 뉴진스의 컴백에 영향이 있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뉴진스 방해 등을 주장한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하이브는 "뉴진스는 오는 27일 예정된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5월과 6월 더블 싱글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당사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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