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제13차 소황사구 연안 생태·경관 보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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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26일 충남도,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삼성그룹 계열사 4개사가 참여한 제13차 소황사구 연안의 생태 및 경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강청은 소황사구 생태 및 경관 보전 지역 보전·관리를 위해 제4차 생태 및 경관 보전 지역 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고 지역 전문 지식을 가진 자연환경해설사를 활용해 체계적인 생태해설프로그램을 운영 및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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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6일 충남도,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삼성그룹 계열사 4개사가 참여한 제13차 소황사구 연안의 생태 및 경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황사구는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표범장지뱀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 및 경관 보전 지역과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에서는 소황사구 연안의 생태·경관 보전과 관리를 위해 보전 및 이용 시설 설치와 관리,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및 관리, 교육·홍보 강화 등 실천 사업 선정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계열 4개사에서는 재정 지원을 약속했고 협의회를 실천 사업 집행 주관 기관으로 지정해 추진한다.
금강청은 소황사구 생태 및 경관 보전 지역 보전·관리를 위해 제4차 생태 및 경관 보전 지역 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고 지역 전문 지식을 가진 자연환경해설사를 활용해 체계적인 생태해설프로그램을 운영 및 제공하고 있다.
조희송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해안 사구 중 유일한 생태 및 경관 보전 지역인 소황사구가 훼손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지켜 나가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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