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뮌헨 영입 계획 먹구름…제2의 부스케츠 “이적설 신경 쓰지 않는다”

김민철 2024. 4.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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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르틴 수비멘디(25, 레알 소시에다드)는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은 전부 소문일 뿐이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수비멘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수비멘디는 "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하다. 여기가 나의 집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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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빅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르틴 수비멘디(25, 레알 소시에다드)는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은 전부 소문일 뿐이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올시즌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소시에다드 중원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수비멘디는 지난달 치러진 콜롬비아와의 친선전에서 4-2-3-1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수비멘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아스널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조르지뉴(32), 토마스 파르티(30)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력한 경쟁자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진정한 후계자로 수비멘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뮌헨도 영입 후보 명단에 수비멘디를 올렸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의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수비멘디의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지 않았다. 수비멘디의 바이아웃은 비교적 저렴한 6천만 유로(약 870억 원)로 책정돼 있다. 타 구단에서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소시에다드는 그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정작 당사자가 이적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수비멘디는 “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하다. 여기가 나의 집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평생 소시에다드에 머물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먼 미래에는 소시에다드가 나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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