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국외 지진 급증…산림청, 산사태 상황 가정 도상훈련

박찬수 기자 2024. 4. 26.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올해 환태평양 조산대 부근에서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대응을 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은 해외 산사태 재난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지진·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하는 모습. (산림청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올해 환태평양 조산대 부근에서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대응을 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일본에서 규모 7.4 지진발생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강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 동부 화롄현 해역에서 발생한 7.2 규모의 강진은 산사태를 동반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해외 산사태 재난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지진·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상황은 한반도 동남권 활성단층 지역 내 규모 6.9, 최대진도 8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을 가정했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지진은 예측 및 피해지역을 특정할 수 없어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여름철 집중호우뿐 아니라 지진에 의한 산사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