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獨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생성형 AI 활용 자동화’ 비전 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4.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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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보쉬 렉스로스는 배터리 생산을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여기에는 선형, 접합 및 이송 기술을 갖춘 개별 부품, 시스템 솔루션 및 서브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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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獨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생성형 AI 활용 자동화’ 비전 제시 [사진제공=보쉬코리아]
보쉬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보쉬가 하노버 메쎄에서 선보인 포트폴리오는 자동화·디지털화, 수소 경제, AI 등을 포괄한다. 타냐 뤼케르트 보쉬 산업기술사업 총괄은 “우리는 산업 기술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소프트웨어와 연결성 관련 산업은 우리의 생활 수준과 번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제조 분야에서 생산 관리, 모니터링 및 제어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보쉬는 독일 자사 공장 두 곳에서 광학 검사를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존 AI 모델을 최적화하기 위한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보쉬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앱으로 구성된 공장 자동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쉬 렉스로스는 배터리 생산을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여기에는 선형, 접합 및 이송 기술을 갖춘 개별 부품, 시스템 솔루션 및 서브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배터리 셀·팩 접합과 디스펜싱 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는 리니어 로봇 개발도 마쳤다.

수소 수전해 장치의 핵심 요소인 전기분해 스택을 개발하기도 했다. 보쉬의 특수 목적 기계 사업부인 보쉬 제조 솔루션(BMG)은 개별 부품부터 전체 시스템까지 연료 전지 제조를 위한 첨단 제조 장비 및 테스팅 기술을 제공한다. 스택과 시스템을 테스트할 때는 양성자 교환막(PEM) 연료 전지가 성능을 발휘하는 자연조건을 시뮬레이션 한다.

양성자 교환막(PEM) 전기분해 스택을 위한 테스트 벤치는 하노버 메쎄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보쉬는 지난해 산업 기술 매출 74억유로(약 10조9123억원)를 달성해 전년 대비 6.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보쉬 매출 성장에는 하이드라포스(HydraForce)와 엘모 모션 콘트롤(Elmo Motion Control)을 인수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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