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검찰 출석…오송 지하차도 참사 중대시민재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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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참사가 발생한 지 약 9개월 만에 이뤄진 첫 기관장 조사다.
검찰은 이 시장이 청주시 최고 책임자로서 당시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의 검찰 조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기관장들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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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참사가 발생한 지 약 9개월 만에 이뤄진 첫 기관장 조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중대시민재해 혐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시장이 청주시 최고 책임자로서 당시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족과 지역 시민단체는 이 시장을 비롯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의 검찰 조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기관장들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지고 16명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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