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빈집 실태조사…주거환경 개선”

안영록 2024. 4. 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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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를 벌인다.

군은 한국부동산원과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정하용 군 주거지원팀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며 "군민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빈집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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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를 벌인다.

군은 한국부동산원과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 전수조사로, 방치된 주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원과 빈집 실태조사 협약을 맺었다.

영동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군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정확한 빈집 데이터를 확보해 정비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사전 조사를 통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을 선별한 뒤, 현장 방문과 소유자 면담으로 실제 빈집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확인된 빈집은 상태와 위해성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분류한다.

1~2등급 빈집은 비교적 구조가 견고해 소유자와의 협의 하에 임대나 다른 용도로 활용한다.

철거가 필요한 상태인 3등급은 철거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빈집 정비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빈집 활용 방안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이 담긴다.

정하용 군 주거지원팀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며 “군민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빈집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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