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와 함께 5·18 묘지 참배·정화활동

손상원 2024. 4.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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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이 2년째 5·18 묘역을 공식 참배했다.

광주시와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전남·전북 지부는 26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묘비 닦기 등 주변 정화활동을 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공직자, 강석호 총재·임기주 부총재 등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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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묘지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연합뉴스) 26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한국자유총연맹의 참배·정화활동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4.26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이 2년째 5·18 묘역을 공식 참배했다.

광주시와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전남·전북 지부는 26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묘비 닦기 등 주변 정화활동을 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공직자, 강석호 총재·임기주 부총재 등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참배·정화 활동을 했으며 내년에는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참여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강석호 총재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5·18 당시 희생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세워진 귀중한 결실"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더는 이런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유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귀한 손님들이 광주와 5·18묘역을 찾아주셨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가 계속 이어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으로 결실을 보고, 더는 폄훼와 왜곡이 없는 오월 정신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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