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체제 핵심' 레버쿠젠 DF, 올해 혹은 내년에 팀 떠난다...뮌헨이 영입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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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수비수 요나단 타가 머지않아 팀을 떠날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타는 올해나 내년 레버쿠젠을 떠날 것이다. 그는 유럽 상위 10개 구단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 25일 "뮌헨은 레버쿠젠에서 타를 데려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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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수비수 요나단 타가 머지않아 팀을 떠날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타는 올해나 내년 레버쿠젠을 떠날 것이다. 그는 유럽 상위 10개 구단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타는 함부르크 SV 유소년 팀 출신이다. 2013년 프로 계약 후 함부르크에서 2년 동안 활약했던 그는 2015년 7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은 950만 유로(한화 약 140억 원)를 들여 타를 전격 영입했다.
타는 레버쿠젠에서 무려 9년 동안 뛰고 있다. 그는 레버쿠젠 입단 후 2016/17시즌을 제외하곤 매 시즌 리그에서 20경기 이상 출전했다. 타는 레버쿠젠에서 9년간 모든 대회 통틀어 345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타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40경기 6골 1도움으로 레버쿠젠의 45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타 덕분에 120년 만에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타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 25일 “뮌헨은 레버쿠젠에서 타를 데려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뮌헨은 수비진에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타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이번 여름 타의 몸값은 약 2,000만 유로(한화 약 295억 원) 정도다. 지난 여름 그는 1,800만 유로(한화 약 26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지만 그는 레버쿠젠에 남았다. 다만 뮌헨이 타를 영입하려면 우파메카노 판매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타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김민재는 또다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 뮌헨 부동의 주전이었지만 후반기에 더 리흐트와 다이어에 주전 자리를 내줬다. 김민재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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