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앙농협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수상 쾌거

유건연 기자 2024. 4. 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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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중앙농협(조합장 황재규)이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작지만 강한 농촌형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중앙농협은 2018년 매화농협과 근남농협이 합병해 탄생한 신설 농협이다.

신설합병 농협이지만 본점과 지점 간, 조합원 간 반목과 갈등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울진중앙농협은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재배 콩을 전량 수매해 재래식 된장과 간장으로 제조해 '매향수' 브랜드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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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시너지 발휘 조합원 소통 강화
각종 시설 새단장 최고 서비스 제공
신용·경제사업 동반 성장 선순환
경북 울진중앙농협 황재규 조합장(왼쪽)과 표강옥 전무(오른쪽), 직원들이 깔끔하게 단장한 본점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 울진중앙농협(조합장 황재규)이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작지만 강한 농촌형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중앙농협은 2018년 매화농협과 근남농협이 합병해 탄생한 신설 농협이다. 합병 이후 2019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상(2~3위)을 거머쥐었다.

조합원 1380여명의 중소농협이지만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탄탄한 신용·경제사업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설합병 농협이지만 본점과 지점 간, 조합원 간 반목과 갈등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표강옥 전무는 “합병 과정이나 이후에도 내홍은 없었고, 조합원 간 소통과 화합이 사업 신장의 비결”이라고 잘라 말했다.

경북 울진중앙농협 황재규 조합장(왼쪽)과 표강옥 전무(오른쪽), 직원들이 깔끔하게 단장한 본점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낡은 신용 점포와 건물을 차례대로 리모델링했다. 본 지점을 포함해 경제사무소를 깔끔하게 새로 단장한 것. 2022년엔 낡은 양곡창고를 고쳐 조합원 쉼터와 함께 하나로마트로 변신해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표 전무는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의 모든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조합원과 고객 전이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했다.

울진중앙농협은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재배 콩을 전량 수매해 재래식 된장과 간장으로 제조해 ‘매향수’ 브랜드로 판매한다. ‘매향수’ 전통장류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가 좋다.

농협은 앞으로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영농자재 백화점 설립 추진도 그중 하나다.

황재규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구 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 영농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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