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엄마' 화제성 미쳤다! [앵커리포트]

이세나 2024. 4.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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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분간 이어진 민희진 대표의 절규 뒤, 온라인은 그야말로 '핫'합니다.

기자회견 패러디 영상도 쏟아지는 가운데 100만 뷰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도 있고요, 비속어를 쏟아내는 민 대표를 말리다 곤혹스러워하는 변호사의 모습에 공감 수백 개가 눌렸습니다.

'국힙 원탑'이라는 걸 증명하는 걸까요? 민 대표가 입었던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는 기자회견 뒤 바로 품절! 걸그룹 뉴진스 컴백 의상과 묘하게 비슷한데요,

오늘 아침까지 공개적으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민 대표의 발언, 잠깐 들어보시죠.

[민희진 : 내가 어떤 기분에서 얘기했는지, 어떤 상황에서 얘기했는지 이런 것들이 다 배제돼있는 일면이잖아요. 상상이 죄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만 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남들을 매도할 때 쉽게 적용 시킬 수 있는 실례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있지 않나.]

이번 기자회견, 이슈몰이는 확실히 한 것 같은데 여론은 어떨까요?

편안한 옷차림과 비속어 섞인 어법,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정말 억울했나 보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속이 시원하다" 이런 긍정적인 반응도 있고요,

"선을 넘었다. 무례하다. 감정만 있었고 내용은 없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하이브는 기자회견 이후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민 대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아 열거하기도 어렵다며, 경영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입증한 만큼 속히 사임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K팝 최정상 회사에서 일어난 분쟁인 만큼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빌보드부터 AFP, 로이터 통신까지 이번 사태를 상세히 전했는데요, 특히 로이터 통신은 K팝 산업이 단기적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도 함께 실었습니다.

K팝의 짧은 성장통일지, 곪았던 게 터진 건지 우려 섞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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