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김화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장 개설 지원

강원 철원 김화농협(조합장 장춘집)이 24일 본점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통장 개설을 도와주고 금융 교육을 해줬다.(사진).

이날 김화농협은 철원군농업기술센터와 협약해 철원군에 있는 베트남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편의를 도모하고자 통장 발급 업무를 대행했다. 아울러 안전한 금융거래 방법을 안내하고 대포통장·자금세탁을 주제로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펼쳤다.

김화농협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농협으로 선정돼 농가 인력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파종·수확 등 작목별 영농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계절근로자를 파견한다. 

장춘집 조합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가가 인건비를 줄이고,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민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일손 부족 문제를 적극적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