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2년 만에 군축비확산협의회…북핵·미사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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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가 제4차 군축비확산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이행 등 글로벌·지역 차원의 군축·비확산 도전들에 관해 논의했다.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무안푸이 사이아위 인도 외교부 군축·국제안보국장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교환했다.
양국 간 군축비확산협의회가 열린 건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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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과 인도가 제4차 군축비확산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이행 등 글로벌·지역 차원의 군축·비확산 도전들에 관해 논의했다.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무안푸이 사이아위 인도 외교부 군축·국제안보국장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교환했다. 양국 간 군축비확산협의회가 열린 건 2년 만이다.
양측은 또한 인공지능(AI), 우주안보 등 신흥 안보 이슈 부상에 따른 도전과 기회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특히 "군사분야 AI의 책임 있는 이용에 관한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긴요하다"라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를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했다.
양측은 아울러 앞으로도 군축문제를 다루는 유엔 총회 1위원회 등 다자 무대에서의 소통과 관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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