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중소·벤처 R&D에 집중 투자"

이재훈 기자 2024. 4.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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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 사업, 전략 기술 분야 투입
과기정통부와 협업, 중기 사업 개편·재정 효율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성과 공유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벤처 R&D 사업의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정부가 연구 분야 및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성과 공유 포럼'을 열었다. 행사는 'R&D다운 R&D'를 위해 지난 1월 민·관 전문가 자문단이 3개월간 진행한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중기부의 단기·장기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그동안 R&D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이 연구개발 목표를 제시하는 상향식 지원을 펼쳤으나 AI, 반도체 등 핵심 전략 기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에 중기부는 R&D 50% 이상을 12대 전략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연구 분야와 목표를 정부가 제시하는 하향식 방법을 채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 장관은 "생산성의 향상, 공동 제품의 개발, 거래처 발굴 등 협업 결과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겠다"며 "투자자들의 냉철한 판단을 거친 기업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R&D를 지원하고 양산을 위한 자금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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