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저신용 中企·소상공인 특별융자 한도 5천만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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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신용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마중물 특별융자사업'의 융자 한도를 5월 2일부터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엄격한 대출 심사와 고금리 적용을 받는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조건의 융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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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신용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마중물 특별융자사업'의 융자 한도를 5월 2일부터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엄격한 대출 심사와 고금리 적용을 받는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조건의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총 28억8천만원으로 이를 위한 재원은 구와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1년 이상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주점업, 사행시설 운영업 등 제한업종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금리는 변동금리(4월 22일 기준 5.26%)이며,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1년 거치 기간에는 이자 전액을 구에서 지원하고, 업체는 2년 차부터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신청은 5월 2일부터이며, 희망 업체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가양역·등촌역·화곡역지점)에서 상담받은 후 안내에 따라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신용도가 낮을수록 대출받기도 어렵고 받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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