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강원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관광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리아둘레길은 공사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국토 외곽을 연결한 총 길이 4500㎞의 걷기여행길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과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캠페인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20~64세 예방형 그룹(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그룹)에 속하는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공사 두루누비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따라걷기’ 기능을 사용해 코리아둘레길 코스를 걷고, 완보 인증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