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만개하고 있는 별내 삼성 정동운, "삼성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다"

방성진 2024. 4. 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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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분위기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별내 삼성이 2023년부터 새 단장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이 유소년 농구를 성장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선수들이 훈련하듯 엄격한 분위기로 훈련하지 않는다. 자유로운 분위기다. 그런 게 좋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 부담이나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더 많은 친구가 농구하길 바란다. 함께 즐겁게 농구하는 꿈을 꾼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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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분위기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

별내 삼성이 2023년부터 새 단장을 진행했다. 농구 불모지인 남양주에 농구 붐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이섭 팀장도 2023년부터 별내 삼성에서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다.

정동운도 별내 삼성과 노원 삼성에서 지도받고 있다. 가볍게 시작했던 농구와 빠르게 사랑에 빠졌다. 정동운은 "초등학교 3학년 여름 방학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농구를 정말 사랑하신다. 친구들과 함께 해보라고 권유하셨다. 처음부터 삼성 산하 스포츠 클럽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농구가 재밌을 줄 몰랐다. 적성에 맞더라. 기술을 잘 터득했고, 터득한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할 때 기분이 좋았다. 코치님이 처음에는 기본기부터 알려주셨다. 기억에 남는 기본기 훈련은 레그스루 드리블과 런지 드리블이다. 힘들기도 했고, 코치님이 레그스루 드리블과 런지 드리블을 함께 하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실력을 인정받은 정동운은 리틀 삼성 썬더스 대표팀으로 스카우트됐다. 고민하지 않았다.

"별내 삼성에서 배운 게 초등학교 6학년쯤이었다. 대표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오이섭) 코치님이 스카우트하셨다. 잘하는 클럽 선수들을 뽑은 뒤 대표팀으로 데려간다고 하셨다. 농구하는 게 정말 재밌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

그 후 "확실히 대표팀 수업이 달랐다. 체계적이었다. 출전하는 대회 규모도 커졌다. 전국 대회도 많이 나갔다. 함께 뛰는 선수들도 정말 잘했다. 신체 조건도 평균적으로 좋았다"고 부연했다. 

 

정동운은 포인트 가드다.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한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키가 작다. 포인트 가드를 보고 있다. 드리블로 기회를 엿본 뒤 동료들 공격 기회를 살려준다. 슈팅보다 패스를 많이 한다. 농구를 처음 할 때는 슈팅이나 득점에 집중했다. 이제는 패스로 어시스트를 쌓는 것도 경기를 풀어나가는 좋은 방법인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또 "4월 초순, 대회에 나갔다. 큰 대회가 처음이었어요. 득점했던 순간은 다 기억난다.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2학년 형들과 경기했다. 신체 조건이 좋은 형들 사이에서 득점을 많이 올렸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부담 없이 마음 편하게 경기했다"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삼성이 유소년 농구를 성장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선수들이 훈련하듯 엄격한 분위기로 훈련하지 않는다. 자유로운 분위기다. 그런 게 좋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 부담이나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더 많은 친구가 농구하길 바란다. 함께 즐겁게 농구하는 꿈을 꾼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별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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