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플레이션' 이어진다…맥도날드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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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업종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나서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패스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맥도날드는 5월 2일부터 16개 품목의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100원) ▲불고기 버거(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400원)의 값을 인상한다.
굽네도 지난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9개 메뉴 가격을 1천900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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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패스트푸드 업종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나서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패스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맥도날드는 5월 2일부터 16개 품목의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100원) ▲불고기 버거(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400원)의 값을 인상한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 런치 이용 시 기존 6천100원에서 6천3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파이스와 굽네치킨도 값을 올렸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샌드위치·사이드 메뉴·디저트·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800원 올랐다.
굽네도 지난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9개 메뉴 가격을 1천900원 인상했다.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오리지널은 1만6천원에서 1만7천900원으로 값이 올렸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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