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휴대전화 등 추가 압수수색

김예슬 2024. 4. 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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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을 26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임 당선인 등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겨 의료법 등을 위반했다는 보건복지부의 고발장을 지난 2월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압수수색으로 첫 강제수사에 착수한 뒤 임 당선인을 비롯해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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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회의 참석하는 임현택 -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제8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4.14 연합뉴스

경찰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을 26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압수수색을 통해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휴대전화가 과거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위해 다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임 당선인이 최근까지 회장을 맡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마포구 사무실과 충남 아산에 있는 그의 주거지에도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임 당선인 등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겨 의료법 등을 위반했다는 보건복지부의 고발장을 지난 2월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압수수색으로 첫 강제수사에 착수한 뒤 임 당선인을 비롯해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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