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20%대… 전국서 부정 평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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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4주 차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주 결과 23%를 벗어났으나 4·10 총선 이후 두 차례 걸친 조사에서 모두 20%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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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4주 차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 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부정 평가는 3% 포인트 내려간 6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주 결과 23%를 벗어났으나 4·10 총선 이후 두 차례 걸친 조사에서 모두 20%대에 머물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를 보면 '의대 정원 확대'와 '외교'가 각각 10%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주관·소신' (5%), '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이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9%), '의대 정원 확대'(5%), '통합·협치 부족'(5%)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만 긍정 평가(45%)가 부정 평가(40%)를 앞질렀다. 20-40대는 긍정 평가가 10%대에 그쳤다. 50대는 22%, 60대는 3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포함해 긍정 평가가 앞서는 곳이 없다. 구체적으로 △서울(긍정 19%·부정 68%) △인천·경기(22·68%) △대전·세종·충청(33·63%) △광주·전라(9·80%) △대구·경북(25·58%) △부산·울산·경남(31·59%)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8%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 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2% 포인트 내렸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함께 실시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관한 의견은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이 분분했다. '금투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44%,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38%, '의견 유보'는 18%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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