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북런던 더비 될까...英 레전드들의 예측 “미친 경기, 피바다가 될 거야”

김아인 기자 2024. 4.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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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 매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온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은 이번 북런던 더비가 역대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첼시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고,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 기록할 정도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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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은 이번 북런던 더비가 역대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포포투=김아인]


숙명의 라이벌 매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온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은 이번 북런던 더비가 역대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77점으로 리그 1위, 토트넘은 60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한 풀 꺾여 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충격적인 0-4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여기에 핵심 풀백 데스티니 우도지가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주전급 선수도 잃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이 FA컵 경기 일정으로 미뤄지면서 2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남은 일정은 여전히 험난하다.


오는 북런던 더비에서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를 두고 아스톤 빌라와 치열한 자리 싸움 중이다. 아스톤 빌라가 현재 승점 66점으로 4위에 있지만,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도 마냥 유리하다는 보장이 없다.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시티와의 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승점 확보가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은 6점 낮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은 이번 북런던 더비가 역대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은 이번 북런던 더비가 역대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스널도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사상 역대 최장기간이었던 248일 동안 1위 자리를 달렸지만, 막판 뒷심을 잃고 맨시티에 우승을 내준 뼈아픈 기억을 무마하고자 한다. 지난 첼시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고,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 기록할 정도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1위에 올라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어 토트넘을 꼭 이겨야 우승 경쟁에 가까워질 수 있다.


역대 195번째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다양한 예측을 내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은 팟캐스트 방송 '스틱 투 풋볼'을 통해 “내 생각에는 토트넘이 결과를 얻을 거 같다. 토트넘이 1-1 또는 2-1로 이길 거다. 아스널이 이기지 않을 거 같다. 이건 미친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주말에 충격을 받을 수 없을 거다. 아마 처음 15분~20분 내에 거의 피바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이 리그 우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겠지만, 나는 토트넘 팬을 만난다면 맨시티와 리버풀 때문에 아스널이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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