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관련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

김태인 기자 2024. 4. 26. 12: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
경찰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10시쯤부터 의사 집단행동 수사와 관련해 임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중 1차 압수한 휴대전화가 예전에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임 당선인을 고발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가 압수수색에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자신의 SNS에 "대화를 하자면서 회장 취임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회장 당선인을 압수수색 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보복이 아니라, 전국의 14만 모든 의사들에 대한 명백한 협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