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쓰는 대화 90%” 박나래 합류 ‘내편하자3’ 분량 걱정할 만큼 마라맛[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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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하자3'가 더욱 마라맛으로 돌아왔다.
'내편하자3'는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 네 명의 '편들러'가 다양한 사람들의 답 없는 고민에도 편을 들어주는 통각마비맛 토크쇼.
풍자는 시즌3에 합류한 박나래에 대해 "제가 만약 돈 욕심이 많았다면 이 원본을 팔았을 것이다. 그만큼 자극적이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토크들이 농축돼있다"며 "나래 언니가 시즌3에 합류하면서 더 견고해진 느낌이 든다. 항상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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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내편하자3'가 더욱 마라맛으로 돌아왔다.
4월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참석했다.
'내편하자3'는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 네 명의 '편들러'가 다양한 사람들의 답 없는 고민에도 편을 들어주는 통각마비맛 토크쇼. 이번 시즌에는 박나래가 합류해 더욱 강해진 마라맛 토크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날 박나래는 "최근 보디프로필 촬영 후 건강에 이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냐"는 질문에 "제가 감기몸살에 걸렸다. 그전에 워낙 건강하게 살았다 보니 감기에 걸렸는데,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박나래는 심한 감기몸살로 MBN '불타는 장미단' 녹화에 불참한 바 있다.
이어 박나래는 "너무 다행이다. 혈색도 좋아지고, 너무 건강하다"며 "(체중 감량 후) 안 맞던 옷들이 다 맞고 있다. 한혜진 씨 옷도 안 맞으면 저 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혜진은 "몸통은 맞을 수 있어도 하체는 맞겠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반바지를 주면 긴바지로 입겠다"고 답했다.
특히 박나래는 프로그램 합류 계기에 대해 "멤버가 너무 좋았다. 시즌 1,2를 봤는데 재밌더라. 오랜만에 막 하는 프로그램, 날것의 예능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풍자도 그렇고 혜진 언니도 그렇고 워낙 친하다. 또 지윤이랑 처음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너무 호흡이 좋더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박나래는 한혜진과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오랜만에 호흡하게 된 소감에 대해 "8년 됐다. 방송가에 진짜 오래된 연인처럼, 친구처럼, 나중에는 실버타운을 같이 갈 룸메이트처럼 지낸다"며 "저희끼리 귀엽게 기획서도 써보고 PD님들도 만나보고 그랬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깔아놓은 판에 들어와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풍자는 시즌3에 합류한 박나래에 대해 "제가 만약 돈 욕심이 많았다면 이 원본을 팔았을 것이다. 그만큼 자극적이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토크들이 농축돼있다"며 "나래 언니가 시즌3에 합류하면서 더 견고해진 느낌이 든다. 항상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지윤 역시 "나래 언니가 대상을 수상한 프로 예능인인데, 거의 90% 이상 못 쓰는 대화가 오고 가다 보니 스스로 분량을 걱정하게 되는 수준"이라며 "굉장히 19금 이야기가 오고 간다"고 귀띔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언급했다. 특히 박나래는 "한혜진 씨는 영케이 씨"라고 대신 답했고, 한혜진은 얼굴이 빨개진 채 당황했다.
이어 박나래는 "영케이 씨에 대한 것을 해명해달라. 왜 얼굴이 빨개졌냐"고 농담했고, 풍자는 "데이식스 영케이 씨의 엄청난 팬이라고 한 번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무조건 영케이 씨의 출연을 바라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인정하며 "한 번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또 박나래는 김수현을 꼽으며 "정말 모시고 싶다. 정말 편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엄지윤은 "저는 원빈 씨. '아저씨' 이후로 '내편하자3'에서 얼굴을 내미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숨은 맛집인데 나만 알기 속상한 그런 곳이 있지 않나. 저희 프로그램이 그런 집이 아닐까 자화자찬을 해본다. 그냥 맛있게 들어주시고 봐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내편하자3'는 U+모바일tv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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