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6개월 만에 또 올린다…이번엔 최대 400원 인상

이소라 2024. 4. 2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맥도날드가 5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인상 이유를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조정한다"면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가 가격을 올린 건 6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개 메뉴 평균 2.8% 인상
빅맥·맥스파이시 가격은 유지
18일 오후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맥도날드가 5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100원씩 오르고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 다만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유지된다.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과 '맥카페'의 커피 메뉴들도 기존 가격으로 판매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인상 이유를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조정한다"면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연관기사
• 맥도날드 너는 왜 또 오르니...'빅맥'·'상하이 버거' 5500원으로 300원 인상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02614290001257)

맥도날드가 가격을 올린 건 6개월 만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다. 맥도날드가 지난해 한국에서 거둔 매출은 1조2,92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