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리스크 안은 ‘종말의 바보’, 드디어 공개 [OO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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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드디어 오늘(26일)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종말의 바보'는 공개를 앞두고 지난 2023년 2월 유아인이 마약 논란에 연루되면서 공개를 불투명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넷플릭스 그리고 김진민 감독이 '유아인' 리스크를 안고 '종말의 바보'의 공개를 결정한 데에는 분명히 자신감이 뒷받침된 게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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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2022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종말의 바보’는 공개를 앞두고 지난 2023년 2월 유아인이 마약 논란에 연루되면서 공개를 불투명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는 ‘종말의 바보’ 공개를 확정 지었다. 지난 19일 열린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은 “공개가 안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배우 한 명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열심히 만들었고, 돌을 맞을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 이 작품의 주인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 시청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부 까지 편집을 했을 때 유아인 이슈가 불거졌다. 초반 상황은 다들 아시다시피 복잡하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가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더라. 마침 넷플릭스 프로듀서에게 ‘편집을 다시 하려고 한다’ 말하려던 참이었다. 앞부분 편집을 바꾸고 싶었다. 넷플릭스가 한 번 편집을 하면 손을 못 대게 하는 편인데 유아인 이슈로 (다시 편집할 수 있는) 핑계가 생긴 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유아인이 연기한 캐릭터가 너무 큰 축이기 때문에 다 들어낼 수는 없었다. 보실 때 많이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납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넷플릭스 그리고 김진민 감독이 ‘유아인’ 리스크를 안고 ‘종말의 바보’의 공개를 결정한 데에는 분명히 자신감이 뒷받침된 게 아니었을까. 제작발표회를 개최해 작품에 대해 알리면서도, 언론 시사회는 진행하지 않는 등 최소한의 홍보로 눈치를 짐작하게 했다.
유아인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그 외에 많은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종말의 바보’가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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