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가 이런 골을 넣어?...‘마치 반 페르시와 같았다’ 극찬

이종관 기자 2024. 4.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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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팬들은 이 골이 충격적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반 페르시가 2014년에 스페인을 상대로 했던 놀라운 골에 비유했다. 한 팬은 '더 브라위너의 모든 것을 봤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반 페르시처럼 멋진 헤딩을 성공시켰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더 브라위너가 반 페르시의 역사적인 골과 똑같은 골을 넣었다'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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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포포투=이종관]


케빈 더 브라위너가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전 4시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예상대로 맨시티의 압승이었다. 점유율은 63-37로 압도적인 수준이었고 슈팅(10-4)과 유효 슈팅(6-2) 숫자 모두 맨시티가 우위를 점했다. 전반 17분,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를 시작으로 전반 26분과 34분, 필 포든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반에만 세 골을 퍼부은 맨시티였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17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득점으로 4-0까지 리드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맨시티는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했고 경기는 4-0 맨시티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맨시티. 승리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더 브라위너의 득점 장면이었다. 전반 17분, 좌측면에서 포든의 침투 패스를 받은 카일 워커가 논 스톱으로 쇄도하는 더 브라위너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완벽한 다이빙 헤더로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의 득점 장면을 본 축구 팬들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로빈 반 페르시를 떠올렸다. 영국 ‘더 선’은 “팬들은 이 골이 충격적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반 페르시가 2014년에 스페인을 상대로 했던 놀라운 골에 비유했다. 한 팬은 ‘더 브라위너의 모든 것을 봤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반 페르시처럼 멋진 헤딩을 성공시켰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더 브라위너가 반 페르시의 역사적인 골과 똑같은 골을 넣었다’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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