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모집
경기도는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육아휴직 등 출산·양육 지원과 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유망 중소기업인증,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5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35개사보다 15개사 늘어난 50개사를 신규 인증하고, 인증 기간 3년이 지난 2021년도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 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경력 2년 이상의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하며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의지, 재직자 만족도, 기업의 안정성 등을 평가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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