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부당한 대우' 글 남긴 고교생 사망 사건 내사 종결

최성국 기자 2024. 4.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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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글을 남기고 숨진 지적장애 고등학생 사건에 대한 내사를 종결했다.

2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숨진 A 군에 대한 부당 행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특수학교 교직원 등 수십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결과 학교 내 괴롭힘 등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A 군이 남긴 글에는 '기숙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다른 학생의 배변 처리를 도와달라고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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