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친명' 박찬대, 민주 원내대표 선거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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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에 박 의원만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박 의원의 단독 출마에 따라 토론회는 생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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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에 박 의원만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다음 달 3일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에서 박 의원의 정견 발표를 듣고 찬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확정 여부를 결정한다.
박 의원은 재적 당선인의 과반이 찬성해야 원내대표에 선출된다. 당 주류인 친명계의 단독 후보로 출마하는 만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박 의원의 단독 출마에 따라 토론회는 생략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이다. 다만, 열린우리당 시절인 지난 2005년 당시 정세균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사례가 있다.
4·10 총선 압승으로 민주당에서는 통상 원내대표 후보군이라고 할 수 있는 3·4선 의원이 44명이나 나왔고, 자천 타천으로 실제 출마가 거론되는 의원도 10여명에 달해 선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박 의원이 지난 21일 가장 먼저 정식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유력 후보로 꼽혔던 김민석·서영교·김성환·박주민 의원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친명계 내부에서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박 의원은 당시 출마 선언에서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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