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김일성군사대학도 방문 [데일리 북한]

최소망 기자 2024. 4. 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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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5일 '항일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다.

또 같은 날 새로 설립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의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4면에 김 총비서가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방문한 소식을 게재했다.

4면에는 김 총비서가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한 소식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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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5일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5일 '항일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다. 또 같은 날 새로 설립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의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4면에 김 총비서가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방문한 소식을 게재했다.

김 총비서는 기념 연설에서 "현대전에 만반으로 준비된 군사 인재, 당군의 믿음직한 군사 지휘관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한다"면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이 자기 앞에 부여된 성스러운 책무에 충실할수록 적들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혁명사적관·연혁소개실·강의실·교육방법연구실·통합교수관리지휘실 등을 돌아봤다. 또 교직원·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김일성군사종합대학팀과 김일성정치대학팀 사이의 축구 경기도 관람했다. 국방성은 군사종합대학교직원들을 축하해 연회를 마련했다.

4면에는 김 총비서가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한 소식도 실렸다. 신문은 검수시험 사격을 통해 "새로 설립된 현대화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방사포탄의 비행 특성과 명중성, 집중성 지표들이 만족스럽게 평가됐다"라고 주장했다.

5면에는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폐막했다는 소식이 담겼다. 또 인민군 장병·근로자·청소년 학생들이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무력기관 장병들도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아 화환을 진정했다.

6면에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 행사가 각지서 진행된 소식이 게재됐다.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청년학생들 무도회, 여맹일꾼·여맹원들 무도회 등이 진행됐다.

7면에서는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이 북한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또 평안남도·황해북도·자강도·함경남도·남포시·개성시에서 농근맹미풍열성자회의가 개최됐다.

8면에는 4월 26일이 '세계 지적 소유권의 날'임을 알렸다. 신문은 "지적소유권은 공업·과학·문학예술 분야에서 인간의 지적 활동의 결과로 이룩된 창조물에 대한 법적 권리"라면서 "우리나라는 지적소유권보호 제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힘 있게 떠밀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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