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권 재개발 성공…최대 규모 '도마·변동'도 속도내나

김태진 기자 2024. 4.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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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둔산권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현재 속도를 내고 있는 대규모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와 대전 서구에 따르면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 중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도마변동 1구역으로 오는 5월 분양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지역에서 둔산권으로도 불리는 용문동과 탄방동·괴정동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통해 대규모 아파트 2곳의 분양 성공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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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아파트 모습. 2022.9.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서구가 둔산권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현재 속도를 내고 있는 대규모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와 대전 서구에 따르면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 중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도마변동 1구역으로 오는 5월 분양 예정이다.

또 변동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도마변동 3구역이 2025년 분양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마변동 6구역은 2026년 분양 예정으로, 사업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대전 정비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치솟는 물가, 인건비, 자재비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재개발 사업의 성공 여부는 분양을 마친 이후에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는 현재 23곳에서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정비구역 지정 16곳, 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하는 곳이 7곳이다.

재개발은 보통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 추진위원회'→'조합 설립'→'시공사 선정'→'사업시행계획 인가'→'분양공고 및 분양 신청'→'관리처분계획인가'→'일반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지역에서 둔산권으로도 불리는 용문동과 탄방동·괴정동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통해 대규모 아파트 2곳의 분양 성공을 이끌어 냈다.

이어 재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도마변동 지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도마·변동 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부터 도마·변동 1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 관련 절차적인 부분에서 최대한 단축해 주려고 한다"며 "또 사전에 필요 서류라든지 주의사항 같은 게 있으면 조합과 수시로 회의해서 함께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철모 서구청장이 주민 행정지원을 아끼지 말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재개발, 재건축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에 대해서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 입장에서 처리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항상 말한다"고 강조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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