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이기다니!" 껴안고 난리‥흥분한 인도네시아 라커룸
라커룸으로 향하는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과 환한 표정으로 포옹을 나눕니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신 감독과도 또 한 번 인사를 나눕니다.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에 승리한 직후 인도네시아 라커룸의 모습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각종 패러디가 속출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상징인 독수리가 한국 대표팀의 상징인 호랑이를 낚아채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가 퍼지고 있습니다.
국민 영웅으로 등극한 신태용 감독을 검객으로 묘사한 이미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은 어제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신태용 감독과 한식당에서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올해 6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며 공개한 사진인데, 신 감독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국전 승리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한국전 승리 직후 신태용 감독은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힘들다"며 "일단 저는 인도네시아 팀을 맡고 있다, 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과 협회장, 그리고 모든 국민들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인스타그램 @Erick Thohir, @timnas.indonesia, @seasia.goal)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286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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