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욕설 난무 기자회견에...얼굴 감싸 쥔 민희진 변호사

이은비 2024. 4.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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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방시혁 의장을 포함해 하이브 임원진들을 향한 격한 막말을 쏟아냈다.

많은 취재진이 있는 공식 석상임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는 '개저씨', '지X', '시XXX' 등의 비속어를 쏟아내며 여과 없이 감정을 토로했다.

민 대표의 욕설 기자회견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 "정면 돌파 기자회견 좋다",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등의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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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방시혁 의장을 포함해 하이브 임원진들을 향한 격한 막말을 쏟아냈다. 많은 취재진이 있는 공식 석상임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는 '개저씨', '지X', '시XXX' 등의 비속어를 쏟아내며 여과 없이 감정을 토로했다.

민 대표는 "죄송해요. 제가 그냥 이게 약간 이 업을 하잖아? 욕이 안 나올 수가 없어"라며 "시XXX드링 너무 많아가지고 이 표현이 아니면. 죄송해요"라고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도 스트레스 풀어야죠"라고 덧붙였다.

ⓒYTN
민 대표가 욕설을 쏟아내자, 배석 변호사들은 얼굴을 감싸 쥐거나 입을 가리며 당황스럽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민 대표는 곤란해하는 변호사들을 향해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욕설, 실명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은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해 YTN 등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수만 명이 시청했다.

민 대표의 욕설 기자회견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 "정면 돌파 기자회견 좋다",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등의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팩트를 말해야지 감정만 토로한다", "같이 일 못 할 사람이다", "공식 석상에서 이런 태도는 아닌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여론도 뒤따랐다.

디지털뉴스팀 이은비 기자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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