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동물원 판다, 사육사 덮쳐...동료사육사, 긴급 분리
김천 기자 2024. 4. 26. 11:20
중국 한 동물원에서 판다들이 사육사를 덮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중국보와차이나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쯤 중국 충칭동물원 야외 사육장에서 판다 '유케'와 '유 아이'가 먹이를 주던 사육사를 덮쳤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육사는 갑자기 달려든 판다들에 의해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사육사는 두 팔로 안간힘을 쓰며 판다들을 밀어냈으나 결국 육중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깔렸습니다.
다 자란 자이언트 판다의 무게는 1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다급한 상황임을 알렸습니다.
아찔했던 상황은 다른 사육사가 투입돼 판다들을 떼어놓으면서 종료됐습니다.
돌발 행동에 당황한 사육사는 벗겨진 신발을 챙기지도 못한 채 사육장을 벗어났습니다.
다행히 사육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고 발생 뒤 안전회의를 열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중국보와차이나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쯤 중국 충칭동물원 야외 사육장에서 판다 '유케'와 '유 아이'가 먹이를 주던 사육사를 덮쳤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육사는 갑자기 달려든 판다들에 의해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사육사는 두 팔로 안간힘을 쓰며 판다들을 밀어냈으나 결국 육중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깔렸습니다.
다 자란 자이언트 판다의 무게는 1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다급한 상황임을 알렸습니다.
아찔했던 상황은 다른 사육사가 투입돼 판다들을 떼어놓으면서 종료됐습니다.
돌발 행동에 당황한 사육사는 벗겨진 신발을 챙기지도 못한 채 사육장을 벗어났습니다.
다행히 사육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고 발생 뒤 안전회의를 열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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