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유치하니까 그만하자…분쟁은 안에서 해결해야” [이런뉴스]

박대기 2024. 4.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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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대해 대중 앞에서의 분쟁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이 마타도어, 즉 거짓 선전의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분쟁은 회사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희진/어도어 대표(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
"저도 당하다가 한 번, 한 번 쳤잖아요? 유치하니까 이제 그만하자. 대중 앞에서의 분쟁은 그만했으면 좋겠고. 왜 우리끼리의 시시비비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 앞에서 여론 심판을 받아야 하냐구요."

민 대표는 자신의 지분 18%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서 경영권 탈취 시도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사우디 국부 펀드나 싱가포르 투자청까지 언급된 데 대해서는 대화의 맥락을 무시한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민희진/어도어 대표(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
"이런저런 의견을, 어느 때는 진지했고 어느 때는 가벼웠고.. 대화하는 사람들만 아는 분위기잖아요? 막 이렇게 짜깁기를 해가지고 모는 의도가 이상하다.."

어제 민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하이브는 입장문을 내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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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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