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유치하니까 그만하자…분쟁은 안에서 해결해야” [이런뉴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대해 대중 앞에서의 분쟁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이 마타도어, 즉 거짓 선전의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분쟁은 회사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희진/어도어 대표(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
"저도 당하다가 한 번, 한 번 쳤잖아요? 유치하니까 이제 그만하자. 대중 앞에서의 분쟁은 그만했으면 좋겠고. 왜 우리끼리의 시시비비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 앞에서 여론 심판을 받아야 하냐구요."
민 대표는 자신의 지분 18%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서 경영권 탈취 시도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사우디 국부 펀드나 싱가포르 투자청까지 언급된 데 대해서는 대화의 맥락을 무시한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민희진/어도어 대표(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
"이런저런 의견을, 어느 때는 진지했고 어느 때는 가벼웠고.. 대화하는 사람들만 아는 분위기잖아요? 막 이렇게 짜깁기를 해가지고 모는 의도가 이상하다.."
어제 민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하이브는 입장문을 내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선홍호, 신태용호에 승부차기 끝 패배…40년 만에 올림픽행 좌절
- “에스파 밟을 수 있죠?”…민희진, 방시혁 카톡 공개 [현장영상]
- ‘신태용을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신태용 앓이 빠진 인니
-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마”…‘슈링크플레이션’에 칼 빼든 프랑스 [특파원 리포트]
- 가게 앞 서성이던 남성…웃옷 ‘뚫어져라’ 쳐다본 경찰관 [잇슈 키워드]
- 여행객이 지하철에 놓고 간 ‘돈 든 가방’ 챙긴 남성 체포
- 눈앞에서 가방 들고 튄 30대 여성…이틀 만에 검거 [잇슈 키워드]
- [다시 만난 김대중] “통합과 화해의 정치” - 임채정 전 국회의장 ①
- “공격? 장난?”…먹이 주던 사육사 깔아뭉갠 판다 두 마리 [잇슈 SNS]
-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어떻게 생각하세요?” [잇슈 키워드]